띠다 / 띄다
빛깔·표정·성질 따위를 지니면 ‘띠다’, 눈에 보이거나 사이를 벌리면 ‘띄다’입니다.
쉬운 구별법
띄다는 두 말이 줄어든 꼴입니다. ‘눈에 뜨이다’가 줄면 ‘눈에 띄다’, ‘간격을 띄우다’가 줄면 ‘간격을 띄다’. 그래서 ‘뜨이다’나 ‘띄우다’로 늘려 말이 되면 ‘띄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띠다입니다. 미소를 띠다, 붉은빛을 띠다, 중요한 임무를 띠다, 활기를 띠다.
이렇게 씁니다
- 사람을 찾으며노란 옷을 입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 해 질 무렵하늘이 저녁노을로 붉은빛을 띠었다.
- 글을 쓰며낱말과 낱말 사이는 한 칸 띄어 쓴다.
자주 틀리는 문장
- 틀림그는 늘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다.고침그는 늘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있다.
- 틀림요즘 부쩍 눈에 띠는 가게가 있다.고침요즘 부쩍 눈에 띄는 가게가 있다.
외우는 요령
눈에 띄고, 미소를 띤다
구별하는 요령, 기억하셨나요?
이 문제 풀어 보기근거
‘띄다’는 한글 맞춤법 제37항(‘뜨이다 → 띄다’처럼 준 대로 적음)에 따른 준말이고, ‘띠다’는 따로 있는 낱말입니다. 두 말을 가려 쓰는 것은 뜻 차이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