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었다 / 사겼다
‘ㅟ’ 뒤에 ‘-어, -었-’이 와도 한 글자로 줄여 적을 방법이 없어서 ‘사귀었다’로 씁니다.
쉬운 구별법
‘되어 → 돼’, ‘보아 → 봐’처럼 모음 둘이 한 글자로 줄어드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ㅟ와 ㅓ를 합친 글자는 한글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귀어, 사귀었다, 바뀌어, 바뀌었다, 쉬어, 쉬었다, 뛰어, 뛰었다처럼 줄이지 않고 씁니다. ‘사겨, 바껴’는 말소리를 흉내 낸 것일 뿐 바른 글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씁니다
- 이사하고 나서새 동네에서 이웃을 많이 사귀었다.
- 정류장 안내이번 달부터 버스 노선이 바뀌었어요.
- 주말 이야기주말에는 집에서 푹 쉬었다.
자주 틀리는 문장
- 틀림그 둘은 작년부터 사겼대.고침그 둘은 작년부터 사귀었대.
- 틀림비밀번호가 바꼈어요.고침비밀번호가 바뀌었어요.
외우는 요령
ㅟ 뒤는 줄이지 않는다: 사귀었다, 바뀌었다
구별하는 요령, 기억하셨나요?
이 문제 풀어 보기근거
‘사귀었다’로 쓰라고 따로 정한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 맞춤법의 준말 규정(제34항~제38항)에 ‘ㅟ’와 ‘ㅓ’가 한 글자로 줄어드는 경우가 없고, 그런 글자도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