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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가려 쓰는 말어려움

조리다 / 졸이다

양념이 배어들게 바짝 끓이는 것은 ‘조리다’, 국물을 줄이거나 마음을 태우는 것은 ‘졸이다’입니다.

쉬운 구별법

졸이다는 ‘졸다’(물이 줄어들다)에서 온 말입니다. 국물을 줄어들게 하거나, 마음이 줄어드는 듯 애를 태울 때 씁니다. 마음을 졸이다, 가슴을 졸이다.

조리다는 고기나 채소에 양념 맛이 스며들게 국물을 바짝 끓이는 요리법입니다. 반찬 이름 ‘장조림, 감자조림, 생선조림’이 모두 여기서 왔습니다.

음식 이야기에서는 두 말이 겹쳐 보일 수 있습니다. 양념이 배게 하는 데 뜻이 있으면 ‘조리다’, 물을 줄이는 데 뜻이 있으면 ‘졸이다’로 고르세요.

이렇게 씁니다

  • 반찬을 만들며간장에 감자를 달큰하게 조렸다.
  • 결과를 기다리며발표가 날 때까지 마음을 졸였다.
  • 국을 끓이며국물이 너무 묽어서 조금 더 졸였다.

자주 틀리는 문장

  • 틀림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마음을 조렸다.고침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마음을 졸였다.
  • 틀림오늘 반찬은 생선졸임이에요.고침오늘 반찬은 생선조림이에요.

외우는 요령

마음은 졸이고, 생선은 조린다

구별하는 요령, 기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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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한글 맞춤법 제57항 (구별하여 적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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