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
臥薪嘗膽
원수를 갚거나 뜻을 이루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
글자 풀이
- 臥누울 와
- 薪섶 신땔나무
- 嘗맛볼 상
- 膽쓸개 담
글자대로 풀면 「섶나무 위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말입니다.
유래 이야기
춘추시대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 왕 구천과 싸우다 입은 상처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 부차는 아버지의 원수를 잊지 않으려고 딱딱한 섶나무 위에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드나들 때마다 사람을 시켜 「부차야, 월나라가 네 아비를 죽인 것을 잊었느냐」 하고 외치게 했다고도 전합니다.
마침내 부차는 월나라를 크게 이기고, 회계산으로 달아난 구천의 항복을 받아 냈습니다. 풀려나 나라로 돌아온 구천은 자리 곁에 쓸개를 매달아 두고 앉으나 누우나 그 쓴맛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너는 회계산의 치욕을 잊었느냐」 하고 스스로를 다그쳤습니다. 오랜 세월 힘을 기른 구천은 끝내 오나라를 무너뜨렸습니다.
쓸개를 맛본 이야기는 『사기』에, 섶 위에서 잔 이야기는 뒤에 나온 『십팔사략』에 실려 있습니다.
출전: 『사기』 월왕구천세가, 『십팔사략』
이렇게 씁니다
- 운동 경기 소식지난 대회에서 진 뒤 삼 년 동안 와신상담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자격시험 이야기두 번 떨어진 뒤 와신상담하며 새벽마다 공부해 끝내 합격했다.
비슷한 말·반대말
- 비슷한 말
- 절치부심(切齒腐心) —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속을 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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