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
吳越同舟
사이가 나쁜 사람끼리도 같은 어려움 앞에서는 서로 도움
글자 풀이
- 吳나라 이름 오오나라
- 越넘을 월여기서는 월나라
- 同한가지 동여기서는 「함께」
- 舟배 주
글자대로 풀면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탄다」는 말입니다.
유래 이야기
춘추시대 오나라와 월나라는 이웃이면서 대를 이어 싸운 원수 사이였습니다. 병법서 『손자』의 「구지」 편에 이 두 나라 사람의 이야기가 비유로 나옵니다.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미워하지만,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거센 바람을 만나면 서로 돕기를 왼손과 오른손처럼 한다.」
손자는 이 비유를 들어, 군사들을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에 두면 저절로 한마음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말을 묶어 두고 수레바퀴를 땅에 묻어 버티게 하는 것만으로는 군사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오월동주는 사이가 나쁜 사람끼리도 같은 어려움 앞에서 손을 잡는 경우를 이릅니다. 원수끼리 한자리에 있게 된 상황을 가리킬 때도 씁니다.
출전: 『손자』 구지편
이렇게 씁니다
- 동네 소식평소 사이가 나쁜 두 가게도 홍수 앞에서는 오월동주로 힘을 모았다.
- 집안 이야기늘 티격태격하던 두 형제가 어머니 병간호 앞에서는 오월동주로 힘을 합쳤다.
뜻을 기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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